주식종목추천, 믿지 말아야하는 이유

 

 

많은 초보투자자들이 주식에 입성할 때 급등주의 급등 모습을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당장 돈은 빨리 벌고 싶은데 실력이 없으니 여기저기 추천 종목을 찾아 다닙니다. 물론 주식종목추천을 무료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괜찮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곳에 덜컥 200~300만원의 리딩 서비스를 신청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엄청난 손실과 함께 서비스 비용은 돌려받지도 못하게 되구요.

항상 초보투자자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주식종목추천에 의지하지 않고 홀로 설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종목추천을 믿으면 왜 안되는지 다음 사례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굵직한 사건 2가지가 있었습니다.

 



1. 이희진 사건

이희진이라는 인물은 처음 20대의 젊은 자수성가 인물로 TV에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TV에 출현하였고, 각종 SNS채널을 통해 슈퍼카를 끌며 호화 저택에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후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투자자들의 돈을 모았습니다. 

그는 굉장히 전문가처럼 포지셔닝 되었으나, 실제로는 부자 코스프레를 하는 사기꾼이라는 소문이 사건이 터지기 전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요.

한 회계사로부터 의문의 논란이 터지면서 이 사건이 끝나가기 시작합니다.

첫째, 이희진이 운영하는 투자자문회사의 실체를 알 수가 없다는 점. 자료에 따르면 이희진은 1조에 가까운 가치를 지닌 투자 자문 회사를 운영한다고 밝혔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조 정도의 규모라면 엄연히 전자공시에 공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사적 자산 규모가 120억 이상일 경우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희진은 그 대상이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희진은 이에 대한 변명으로 자산을 차명으로 관리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이것도 불법이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논란 끝에 모든 것이 사기로 밝혀졌으며 피해자들은 수백억에 가까운 손해를 보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떡잎부터 다르다고 이희진은 어린시절부터 사치가 심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에게 주식종목추천을 받았다면 더 이상 말 하지 않아도 결과는 뻔하겠죠?

 

 

2. 박철상 사건

이희진 사건만큼 골때리는 사건이 박철상 사건입니다. 이 사람은 흔한 주식종목추천과는 다르게 청년 버핏이라고 불리며 기부왕이라고 불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사기였습니다. 기부왕이라면서 시작된 논란은 결국 페이스북 주식전문가인 신준경씨로부터 제기된 의혹이 탄로나면서 세상 밖에 알려진 것이죠.

박철상은 주식투자만으로 400억을 벌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기부 행보 때문이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하고, 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돈을 기부하자 많은 사람들이 정말 돈이 많은 사람이구나, 정말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이구나 하는 착각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기부한 돈은 그의 돈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언론에 주목받자 그에게 연락하는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급기야 박철상은 30%, 50% 수익률을 보장하며 돈을 모으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투자 실력이 없었기에 투자금은 손실 일색이었고,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을 돌려막기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손실은 누적되어 겉잡을 수 없이 사태가 커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수익률 1000% 보장과 같은 과도한 문구를 내걸고 주식종목추천을 하는 곳들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Posted by 자유와진실 :